휴게실(또 다른 삶) (7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동길 인물 에세이 2; 김대중 [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2) 김대중(1924~2009)그의 입엔 지퍼가… 친했던 시절에도 자신에 대해 털어놓지 않았다김동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발행일 : 2017.11.25 / Why B2 면 ▲ 종이신문보기 김대중을 아느냐고 누가 물으면 나는 안다고 대답할 것이지만 잘 아느냐고 캐서 물으면 .. 김동길 인물 에세이 1; 정주영 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1) 정주영(1915~2001)정주영, 대선 출마 선언 전날 찾아와 "金교수 결혼하면 200억 줄 수 있는데…"김동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발행일 : 2017.11.18 / Why B2 면 ▲ 종이신문보기 역사적 인물의 이름에는 직함이나 존칭을.. 식.색 동원(食色同源) 식(食)과 색(色)은 동전의 양면이다. 식이 있어야 색이 있고, 색이 있어야 식도 있다. 먹어야지 살고, 색이 있어야 자식을 낳고 대를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공자님도 '음식남녀(飮食男女)는 인간의 대욕망'이라고 정의 내린 바 있다. 대욕망이라고 규정한 이유는 근원적인 단절이 불가능.. 두견새와 소쩍새 [네이버 지식백과] 두견이 [杜鵑-]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한국사전연구사)우리말로는 접동새라 하고, 한자어로는 두우(杜宇) · 자규(子規)라고도 한다. 국어사전에는 소쩍새라고도 되어 있는데, 소쩍새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로 두견이와는 그 생김새가 다르다. 학명은 CucuIus poliocep.. 박정희가 말했다. "나라를 살려 주시오." 1961년 11월 스물아홉 신동식은 도쿄(東京) 주일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교민 행사에 참석했다. 안내를 받고 찾아간 방엔 군복 쫙 빼입은 장성들이 양쪽 쇼파에 앉아 있었다. 끝자리에 앉은 별 세 개가 '당신이 신동식이냐'고 물었다. 그 별은 "우리가 잘사는 나라 만들려고 혁명했는데 같이 .. 흙수저 든 손에 금젓가락을 대한민국은 먹는 거 빼면 할 얘기가 없는 모양이다. 한동안 '먹방'이니 '쿡방'이니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수저 타령이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가 대명사로 전환되어 지면을, 세간을, 저잣거리를 돌아다닌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 모양이다. 술자리에서 친구 하나가 신세타령을 한다. 자.. '세사상반(世事相反)';세상 일의 상식과 반대인 경우들 명나라 사조제(謝肇?·1567~1624)의 "문해피사(文海披沙)"에 보니 '세사상반(世事相反)'의 조목이 나온다. 세상일 중 상식과 반대로 된 경우를 나열한 내용이다. 떠오르는 풍경이 많아 여기에 소개한다. "지위가 높은 관리는 천하일을 근심하지 않는데, 초야의 사람이 도리어 근심한다. 문관.. '도시의 산사'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도시의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해 뜨기 전에 출근했습니다. 서울 수유동 화계사. 고개를 돌리면 북한산이 우뚝하죠. 외국인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이름난 사찰입니다. 지난밤의 별과 정적은 이곳이 서울이라는 생각을 잠시 멈추게 만들었는데, 출근길 광화문까지는 시내버스로 겨..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