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악 (3)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억원이 넘는 바이올린들 "스트라디바리우스냐, 과르니에리냐. 이것이 문제로다." 현악기 세계의 대표적 명기(名器)인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를 두고 "어느 악기가 더 우월하느냐"는 질문은 음악계의 흥미로운 논쟁거리다. 현악기 전문점 비올코리아가 이달 개최하는 이탈리아 현악기 전시회에서 전설적인 바이올린 `과르니에리 델 제수`를 전시하는 것을 계기로 해묵은(?) 논쟁을 다시 한번 짚어봤다. 과르니에리 델 제수는 이탈리아의 악기 명인 주세페 과르니에리(1698~1744)가 제작한 현악기다. 그가 요절하면서 전 세계에 남은 악기 수가 150여 개에 불과한 데다 수집가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경우가 적잖아 실물을 들여다볼 기회가 흔지 않다. `예수의`라는 의미의 `델 제수(del Gesu)`는 과르니에리 악기의 애칭으로 자신이 제작.. 현악기 자동 조율장치 'Roadie Tuner' / 통기타 조율기 =============================================================================================================================== (2014.12.20 에 작성된 글입니다.) 현악기는 기타 조율 후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혹은 연주 후에 장력이 느슨해져 기타 줄이 풀리기 때문에 기타를 연주하기 전에 기타 조율은 반드시 필요한 행.. 오보에수석의 역활 [오케스트라 명인을 찾아서] (3) 수원시향 오보에 수석 이윤정 악단의 완벽한 음정 조율 위해그녀는 오늘도 리드를 깎는다 오케스트라가 학급이라면, '담임 선생님'은 지휘자다. 단원 오디션 권한을 갖고, 음악감독이라는 직함이 붙는다. 제1바이올린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악장이 학급의 '반장'이라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