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또 다른 삶) (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중세때 식탐은 음란함 일으키는 죄악이었다 제7대 죄악, 탐식 플로랑 켈리에 지음|박나리 옮김|예경|240쪽|1만9800원 서기 365년, 저명한 수도자인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는 사탄이 인간을 타락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8가지 악덕의 목록을 작성했다. 이 목록에서 절제와 금식에 반대되는 개념인 탐식(貪食)이 첫 번째 유혹.. [스크랩] 서울시 선정 올해의 아름다운 단풍길 80곳 <p>[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거리에 넉넉하게 쌓인 낙엽에서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바스락 바스락 밟히는 단풍을 느끼며 도심 속 단풍길로 가을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p> <p>서울시는 서울시내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 80개소 총 137.69㎞를 선정.. 고민이 있을 땐 소주, 피곤할 땐 맥주 '고민이 있을 땐 소주, 접대엔 양주, 피곤함에 지쳤을 땐 맥주, 분위기 잡을 때는 포도주'. 우리나라 성인 남녀들이 각각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술들이다. 한국주류연구원 조성기 박사팀은 지난해 11~12월 전국의 19~59세 남녀 2200명을 면접조사해 '주류 소비자 행태 조사'를 만들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 새영화 "위대한 침묵" 60대 남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농담. 50대에는 골프나 바둑채널만 보고, 60대에는 동물 다큐멘터리밖에 볼 게 없고, 70대가 되면 불교TV만 본다. 고요한 산사에 가끔 풍경만 딸랑거리는 채널이 가장 낫다는 것이다. 3일 개봉할 '위대한 침묵'은 이 농담 속 70대가 꿈꾸는 영화랄 수 있다. 프랑스 샤르트뢰.. 탤런트코드 평범한 사람이 놀랍도록 특별해지는 비밀의 코드 왜 하필 브라질에만 축구천재가 우글거릴까 테니스를 연습할 실내코트가 고작 하나밖에 없는 러시아에서 샤라포바같은 선수가 나오더니 이제는 미국 전체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선수들이 세계 랭킹에 올라와 있다. 1998년 박세리선수가 처음으로 LPGA에.. 발레리나 강수진의 충고 "지금 나이에 (공부를) 즐겨야지요. 나중에는 머리에 올리브 오일을 아무리 쳐도 안 돌아가거든요." 발레리나 강수진(42·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말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는 진부한 얘기도 세계적인 스타의 입에서 나오자 더 생생하게 들렸다. 강수진은 "발레나 공.. 龍山에서, 오규원 시. 가벼운 교통사고를 몇 번 겪고 난 뒤 조금만 차가 속도를 내도 앞 좌석의 등받이를 움켜쥐고는 언제 팬티를 갈아입었는지 문득 근심에 젖는, 죽고 난 뒤의 팬티가 깨끗할지 아닐지에 대해 걱정하는 인간이 있다. 시인 오규원(1941~2007)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인간형이다. 인간의 세속적 부끄러움에 대해..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