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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에피소드

[스크랩] 13 멜리스마(melisma)와 콜로라투라(koloratura)의 이해

멜리스마(melisma)와 콜로라투라(koloratura)의 이해

 

밀레니엄 시대를 열었던 역사적인 시점이 어제 같은데 또 성탄절이 다가오는 계절이다 또 2000년 한 해가 벌써
지나가고 새해가 우리를 맞으려 잔뜩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탄절에는 어떤 칸타타가 우리 주위에서 즐겨 불리워질까? 지휘자들마다 성탄곡을 준비하느라 고심하는 시기이다. 또 메시아나 어려운 곡을 준비하는 교회는 벌써 연습을 시작한지 오래일 것이다. 이번 호의 테마는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의 이해’이다.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라는 용어가 익숙치 않은 독자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두가지 용어를 위해 메시아중의 12번 합창곡 “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아기가 나셨다”(악보 2)를 예로 들어 보자.
우리말로 표현하면 이 문장은 읽는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 우리를 위하여 아기가 나셨습니다.
2.우리를 위하여 아기가 나셨습니다.
3.우리를 위하여 아기가 나셨습니다.
이 부분을 4분음표의 긴 14박으로 계속된 16분음표의 콜로라투라 선율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위의 가사중에서 헨델은 유달리 born(나셨다)라는 단어를 긴 콜로라투라의 음형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문장구성의 주어인 Child보다 헨델은 born이라는 분사형을 강조하며 의도적인 콜로라투라의 선율을 통하여 구세주가 탄생하셨다는 것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자! 이번에도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라는 테마를 앞두고 먼저 생기는 일련의 질문들을 나열해보자.
“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의 차이는 무엇일까?”
“ 멜리스마는 어디서 왔으며 어느 시대까지 그 전통이 이어졌는가? ”
“ 르네상스 작곡가들이 사용한 멜리스마에게서 영향을 받아 바로크시대의 작곡가들이 콜로라투라의 기법을 즐겨 사용하였을까?”
“바로크 다음 시기인 고전시대, 낭만시대에도 콜로라투라의 전통이 이어졌을까?”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는 현대음악에서도 사용될까? ”
“작곡가들은 어떤 부분에 멜리스마나 콜로라투라를 사용하였을까?”
여러 가지 질문과 함께 이번 호를 끝으로 바로크의 마지막 배를 타고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의 세계로 향해해 보자.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의 차이는 무엇일까?
‘멜리스마’는 성악곡에서 가사의 1음절에 많은 음표가 주어지는 장식적인 선율법(旋律法)이다. 그 반대개념으로 1음절에 1음표를 주는 선율법을 실러빅(syllabic) 또는 메트릭(metric)이라고 한다. 그레고리안성가와 여러 나라의 민요를 듣자면 멜리스마적인 선율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한국 음악에 나타난 멜리스마적 선율이란 우리 음악의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멜리스마를 스케일(scale), 혹은 콜로라투라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라는 말을 같게 설명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
엄밀히 구별하면 멜리스마는 고음악에 나타난 장식적인 선율법이며 르네상스시기까지 쓰인 멜로디의 연결악구를 뜻한다. 민속적인 성격이 강하였으므로 그레고리안성가처럼 언어의 뉘앙스에 따라 속도가 변형 될 수 있기에 오늘날의 음표로 그 음악를 적절히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겠다. 바로크 시기는 기악이 성악보다 오히려 발전하는 시대이다. 기악은 성악의 반주로만 존재하던 것이 악절사이에 단독연주를 함으로써 협주곡 양식이 시작된다.
바로크시대의 화려한 악구로서 소위 기악에 영향을 받아 기악적으로 펼쳐지는 듯한 성악의 선율양식을 ‘콜로라투라’라고한다. 바로크시대의 걸작인 헨델의 메시아의 합창곡 중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적인 연주능력이 필요한 고난도의 합창기술을 필요로하는 스케일 부분을 말한다.
그러므로 고음악에서 사용된 ‘성악의 멜리스마’가 >‘기악적 멜리스마’로 변천하여 >‘기악적 콜로라투라’를 낳고 >‘성악성부의 콜로라투라’로 발전한 것이 아닐까?
바로크시대의 작곡자마다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를 합창곡의 선율진행에서 병행하여 표현하고 있다. 멜리스마는 연결악구의 선율로 그 가치가 있으며 콜로라투라는 멜리스마의 규칙적 반복이나 2배 이상의 반복을 통한 긴 기악적 표현이라 정의하면 어떨까? 독창곡이나 합창곡, 그리고 즉흥적인 꾸밈음의 영역까지 확대하면 복잡해지겠으나 이것이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의 광의적 개념의 차이이다.
멜리스마와 콜로라투라는 꾸밈음(ornament)과 더불어 발전하였다.
헨델, 바흐 뿐만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와 그외 많은 작곡가들이 독창곡이나 합창곡에서 고난도의 기량으로 연주자들을 괴롭게(?) 혹은 연주자의 기량을 배려해 관객 앞에 어려운 기술로 멋지게 뽐낼 수 있게 한 부분 이기도하다. 이 콜로라투라의 합창기술이 바로크시대의 합창곡에 늘 등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콜로라투라는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특징의 하나인 것이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왜 작곡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어려운 콜로라투라의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을까?”라는 문제이다.

멜리스마는 어디서 왔으며 어느 시대까지 그 전통이 이어졌는가?

그레고리안성가에서 사용된 멜리스마
그레고리안성가는 서양음악의 산실과도 같음을 독자들은 알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레고리안성가가 영향을 준 부분을 연구하였으며 현대의 서양음악의 작품에 계속 그레고리안성가의 정선율이 인용되고 현대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그레고리안성가는 낭송조의 단선율이며 멜리스마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윗의 시편창에서 볼 수 있는 멜리스마
구약성경에는 히브리인들이 당시 팔레스타인의 주변국(메소포타미아, 이집트)에서 보기 힘든 음악의 찬란한 문화를 만들었음을 볼 수 있다. 선창자와 교창형식이 존재하였으며, 창세기에서부터 유발등의 악기연주자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솔로몬 왕의 시절에는 여인들을 통해 각국의 악기가 들어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직업음악학교란 각별한 교육제도를 통하여 레위인을 직업음악인으로 둔 것을 볼 수 있다.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이스라엘의 분할시대에 기악음악이 쇠퇴하게되고 회당을 중심으로 언어낭송적인 성악형식(Kantillation)인 시편창이 발달하게 된다.
근대에 들어와 히브리음악 연구가(대표적 인물: 이델존 Idelsohn 1882-1938미)들은 구전되어진 시편의 찬가창을 채보하는 노력을 기울기게 되어 고음악의 실체를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연구가들은 북아프리카, 예멘, 페르시아, 바벨론, 시리아 지역에서 채보하게 되었는데 구전되어지는 곡은 낭송조의 멜리스마가 담긴곡으로서 초대교회의 찬송가나 그레고리안성가의 전형적인 것과 동일한 형태이다.

 민속음악과 결합한 그레고리안성가의 형태
그레고리안성가는 낭송식과 노래식으로 구분되어진다. 노래식으로 되다보니 선율의 매끄러움을 위해 실라빅하게  멜로디가 진행되지 않고 선율적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이 멜리스마의 기원이라 할 것이다. 로마제국 시절에 주변의 구전하는 성가들을 성가로 집대성했기에 지중해를 중심으로한 주변국의 민속노래들도 들어왔다.
현재 민속적인 음악과 더불어 발전되어 전해온 스페인의 모짜라베성가, 갈리아성가, 동방정교의 성가에 각 나라고유의 민속적인 음악의 요소와 더불어 멜리스마가 주 선율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롤링 왕조(Carolingian dynasty) 1) 때에 로마의 성가가 새로운 교회의 찬송가로 전파되었다. 로마의 성가는 트로푸스(tropus)와 세쿠엔치아(Sequencia)라는 새로운 노래의 형태였다.
트로푸스(tropus)는 예배의식에 매이지 않는 성가이며 예배에 특별히 찬양되었다. 트로푸스의 특징은 기존에 있던 성가의 멜리스마 선율에 가사만을 붙인것으로서 새로운 선율에 새로운 가사로 만든 새 성가다.

기존 성가에 멜리스마의 선율을 삽입시킨 형태
세쿠엔치아(Sequencia)
특수한 형태의 트로푸스인 세쿠인치아는 알렐루야 유빌루스2) (악보 1)의 멜리스마 부분에 가사를 붙인것이다. 알렐루야의 마지막에 부르는 긴 멜리스마를 가르킨다.
기존에 있던 그레고리안성가의 알렐루야는 긴 멜리스마를 포함하고 있다. 한 두곡이 아니기에 암기해야 하는 수도사들에게는 고욕스러운 고행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긴 멜리스마에 가사를 붙임으로서 암기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되는데 멜리스마에 가사를 붙여 암기를 도운 것이 ‘세쿠인치아’라는 새로운 형태의 성가를 만들게 된 것이다.
 오페라의 전통에서 온 콜로라
바로크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관계를 내가 7월호에서 설명한 것을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오페라란 르네상스 말기에 이탈리아의 플로렌스(피렌체)에 시작된 카메라타라는 모임이 시작한 쉬운 노래운동에서 만든 옛 음악 모노디(Monody)의 재현이며 그것이 음악사에 오페라를 낳게된 큰 업적이다.
플로렌스의 새음악은 모노디를 오페라 아리아와 같이 악기반주를 곁들인 새로운 양식을 만들게되는데 그 오페라를 새 시대의 새 푸대에 담아 다음 세대로 발전시킨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몬테베르디이다. 몬테베르디는 르네상스시기의 베니스악파의 한 사람이기도 하며 르네상스의 양식과 새로운 양식을 구분하며 음악사적인 가장 중요한 분기점를 만든 사람이다. 
그는 죠스켕데프레로부터 시작하는 ‘무지카 레세르바타(Musica reservata식자들의 음악)’의 전통을 이어받아 ‘음형이론’을 완성하게 되어 그의 작법으로 사용하므로써 후대의 작곡가에게 모범이 되었다.
베니스의 오페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신기원을 이루었는데 음악과 극의 연합이 가장 중요하다. 극의 전달을 위해 말하는 대사를 레치타티보를 사용하게하고 극에 등장하는 배역에게 적당한 음역과 성격을 나누게 하였다. 그러므로 ‘춘향전’을 오페라로 연주한다고 가정하면 오페라 춘향전에 들어가는 배역과 성격(춘향, 이도령, 변사또, 방자, 향단…)에 따라 성악가의 음역과 고저의 테크닉의 분배 등을 고려하는 일정한 양식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몬테베르디는 자신의 오페라에서 이같이 배역의 성격을 나타내었다.
제1성부 : 신, 왕, 비유적인 인물
  콜로라투라의 노래
제2성부 : 귀족, 주연인물
  벨칸토노래
제3성부 : 하인, 종 단순한 선율
제4성부 : 합창, 무용(등장인물의 신분에 맞춘 일정한 양식)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콜로라투라는 신적인 인물에, 주연이나 품위있는 귀족들에게는 벨칸토의 우아한 선율을, 조역에는 적당한 선율을, 군중에는 알맞은 호모포니나 폴리포니합창을 골고루 배열하였이다.
지금도 오페라를 보면 주역과 조역의 가창에 필요한 테크닉적인 많은 차이를 볼 수 있는데 그 기원은 지금으로
부터 무려 사백년 전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바로크의 대가들은 이러한 콜로라투라 3)를 오페라의 신분표현의 기법으로 활용하고 또 오페라와 함께 발전한 오라토리오에 즐겨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콜로라투라를 사용한 부분을 보면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문장의 중요단어나 신성으로 표현되는 부분, 아멘의 종지형태에 즐겨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고전시대의 대가들을 소개하자면 세 역사적인 인물들을 꼽을 수 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그들이다. 다음 세대는 낭만의 중심주자인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로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바로크의 대표주자인 바흐, 헨델을 시대순으로 콜로라투라기법과 연결시킨다면 콜로라투라의 기법이 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
음을 그들의 작품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그것은 시대의 사조가 변천되었음을 느끼게 하는데 교회음악에서 콜로라투라의 기법이 활발히 사용된 것은 모차르트가 그 종착점이라고 보여진다.
클래식 시대의 중심이 되는 특성은 성악성부의 단순성으로 시작되어 화성의 기능이 단단해 짐을 낭만주의의 시대를 지나며 느낄 수 있다. 복잡한 인성의 기교를 기악이 대신하고 인성은 단순성을 더욱 미학적인 차원에서 큰 가치를 둔것이다.
 
‘밤의 여왕’으로 표현한 모차르트의 콜로라투라
80년대에 세계인에게 미국식 영웅주의의 영화대신 역사적이면서도 문화적으로 즐거움을 안겨준 영화 ‘아마데우스’를 독자들은 대부분 시청하였으리라.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두고 그 천재성을 질투하는 당시의 대작곡가 살리에리…, 덧없이 시들어가는 붉은 장미 모차르트…, 눈을 찌르도록 펑펑내리는 눈을 배경으로 공동묘지에 던져지는 시들어버린 천재 모차르트…, 인생이 덧없음을 한 천재를 통해 보게되는 명작영화이다. 이 영화 중에 나타난 많은 볼거리들 중에서 나에게 참신한 연출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소개한다.
자신의 딸을 모차르트에게 억지로 결혼시키려는 하숙집주인의 협박조의 심술궂고 신경질적인 표정을 모차르트의 대작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악보8-1)장면으로 오버랩시키는 돋보이는 기법이었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를 공부하는 성악학도라면 누구나 불러보며 정복하고 싶어하는 고난도의 테크닉을 필요로하는 모차르트의 아리아… 밤의 여왕이라는 배역의…. 이 아리아의 가장 중요한 기법이 콜로라투라인 것이다. 수많은 성악학도가 이러한 고난도의 기술을 연마하려 오늘도 연습실에서 전전긍긍할것이다. 한국을 빛낸 성악가 조수미하면 떠오르는 곡이기도하다.
모차르트가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이라는 배역을 탄생시킬 무렵, 기악주자의 연주기술이 인성의 기술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악주자들은 인성의 무궁무진한 콜로라투라의 테크닉을 부러워하였으며 그런 기술을 따라가는 것을 연주목표로 할 정도였다.
모차르트가 자신의 오페라의 중요배역에 이러한 콜로라투라 기법을 사용한 것을 보면 모차르트외에도 당시의 수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에 흔히 사용되는 기법이라는 것이 생각하기에 어렵지 않을것이다. 바흐의 오라토리오나 칸타타(악보 4), 그리고 헨델의 오라토리오(악보 2)와 오페라에서 콜로라투라
를 빠짐없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헐리우드영화에도 사용된 콜로라투라
80년대 이후에 등장한 공상과학 영화는 젊은층을 과학적인 무기들과 빠른 극적 전개로 서스펜스라는 말을 만든 헐리우드영화에 몰입시켰다. 그런 영화의 히어로 중의 한 사람이 오스트리아 출신배우 아놀드 슈바르츠네거이다.
근육질의 배우인 그는 터미네이터로 영웅적인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는데 그의 주연영화 (Total Recall)에 콜로라투라가수가 등장한다. 상대 악역의 한 배우는 로마의 장군과  같은 의상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아놀드 슈바르츠네거를 공격하는데 그가 바로크 오페라의 카운터테너의 콜로라투라를 열창하며 주인공을 공격하는 이상스러운 광경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있을까? 아마도 이런 장면을 연출한 연출자가 이 시대의 인터넷에 등장하
는 엽기적인 것을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그가 부르는 콜로라투라의 고난도의 기술은 악역배우로서 주인공을 능가한다는 위엄과 자만이 가득함의 상징으로 등장하게 되는 성격을 연출자가 오
페라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이다.

콜로라투라 부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콜로라투라 부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라는 문제는 지휘자라면 고민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메시아 중에 나타나는 콜로라투라의 부분은 상당한 연습시간을 필요로한다. 빠른 악구이기에 보통 HA를 넣어서 연습하기도 하고 DABA 등으로 연습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연습이 된 이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콜로라투라 부분의 의미를 대원들에게 인식시켜야만 할것이다.
왜 작곡가가 이런 어려운 부분을 애써서 중요한 단어와 중요한 부분에 사용했는가라는 문제이다. 그러므로 신성의 뜻이 들어간 콜로라투라 부분에는 하나님의 권위가 들어있는 표현을 해주어야 하고 ‘영’이라는 단어에는 깊은 영적인 느낌을 갖도록, ‘아멘(악보 6)’부분에는 가창자의 믿음이 담긴
 음성으로 표현하도록 이끌어야 하리라.
 <계속>


 

출처 : 카펠마이스터
글쓴이 : kimile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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