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도 기가 막히지만 한글로 소리 내어 읽으면 그 또한 뜻이 이뤄지니 묘하기 짝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페이스북에는 ‘따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4시간 만에 24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240여건이나 공유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나라가 어지러우니 문학의 기운 또한 샘솟는구나’ ‘시심이 폭발하니 대숲이 풍년일세’ ‘잠시나마 강호의 고단함을 잊게해준 청량시’ 등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시심으로 승화시킨 고려대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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