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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또 다른 삶)

[스크랩] 고대 시대의 사형 기구들

 

고대 시대의 사형 기구들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 태어난 사형 도구들을 디스커버리에서 소개한다.

 

 

 

 

1.놋쇠 황소(Brazen Bull)

고대 그리스의 '팔라리스'라는 폭군이 만들어낸 사형기구. 팔라리스는 그야 말로 폭군이라서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을 즐기기 위해 새로운 사형기구를 만들라고 시키는데 그것이 바로 놋쇠 황소.

놋쇠로 커다란 황소모형을 만든다. 속은 비어있으며 그곳에 사람을 가두고 밑에서 불을 지핀다.

 

놋쇠 황소 실물을 재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냥 놋쇠 조각으로 실험한다. 닭고기를 놋쇠 위에 올리고 열을 가하니까 금방 익어 버린다. 놋쇠가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말그대로 오븐이 되어버린다.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소 울음소리를 내는 장치. 자세한 구조는 전해지지 않지만 호른과 비슷해서 저음을 만든다고 한다. 희생자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 장치를 불게 된다. 그러면 밖에서는 소 울음 비슷하게 바뀐다.  팔라리스는 그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했다고 한다.

놋쇠 황소의 가장 첫 희생자는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람이라고... 폭군이 소 울음 소리가 제대로 나는지 실험해 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그대로 잠가 버리고 불을 지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수십년간 정적들을 요리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폭군들이 그러하듯 팔라리스도 나중에는 축출됬다고 하는데 어떻게 됬는지는 안 나온다. 이놈도 여기다 집어 넣어서 구워 죽여야 마땅한데 아마 생포를 못하고 평범하게 죽였나 보다. 아무튼 팔라리스가 축출되고 나서 놋쇠 황소는 바다에 버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 놋쇠황소는 중세시대에도 쓰인것 같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공학기술과 연관 시키는걸 좋아하는데 놋쇠 황소는 인류 최초의 금관악기라고 한다.

 

2. 나무 인형(Wigger man 분명히 위거 맨 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뜻은 모르겠다. 그리고 틀릴수도 있다.)

고대 켈트족의 사형 방법으로 커다란 인간 모양을 나무로 만든후 거기에 전쟁포로나 죄인을 소,돼지 같은 가축들과 함께 빠져나가지 못하게 집어 넣는다. 그리고 짚으로 덮어 불을 붙인다.

일종의 축제 의식으로 캠프파이어 비슷한 것이다. 놋쇠 황소도 그렇고 옛날에는 TV나 게임같은게 없어서 그런지 심심했나 보다. 현대의 구조물들도 이 나무 인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는데 약간 억지스러웠다.

 

3. 바퀴(Wheel)

로마 시대에 사용된 사형 도구로 그 당시 사용되던 전차 바퀴를 나무로 연결해 원통을 만든다. 그리고 거기다 묶은 다음 언덕에서 굴린다.

 

 

실물을 재현해서 더미를 매달아 실험해 보았다. 충격을 측정하는 종이(미쓰 버스터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것)를 붙이고 측정 했다. 직접 보니까 천천히 굴러 가는것 같았는데 인간의 뼈가 부서지기에는 충분한 충격량이 측정 되었다. 최초에 얼굴이 땅에 닿을때 코뼈가 부러져서 두개골을 찌를수도 있고 굴러가다 목뼈가 부려질수도 있고, 어찌됬건 3바퀴 정도 구르면 충분히 죽는다고 한다.

 

로마 시대의 사형은 징벌적인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최대한 고통을 주는 방법들이 사용됬다. 이 바퀴 방법도 여러가지로 응용 되었는데 가시와 바퀴가 맞물리게 해서 돌리는 방법도 있다.

바퀴는 중세시대에도 사형에 널리 이용된다.

 

4. 아페가

스파르타의 나비스라는 왕이 고안했다고 하는 자동 인형. 술에 취한 채로 여자인줄 알고 껴 안으면 가시가 달린 팔로 콱 안아서 죽인다고 한다. 실재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간단한 구조이지만 그 당시 기술로는 만들기가 힘들었다고... 잔인하기 보단 조금 웃긴다. 실존했다면 인류 최초의 인간형 로봇(안드로이드)이고 허구 였다면 최초의 SF인 것이다.

 

5. 십자가

로마시대에 널리 사용되던 사형 방법. 주 대상자는 로마 제국에 위협이 될만한 자들 즉 반역자 들 이었다. 그 중에는 초기 기독교 인들도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십자가와 조금 많이 틀리다. 대문자 T자 모양으로 말뚝은 그대로 놔두고 팔 부분만 분리가 되는 구조 이다. 못을 박는 위치도 손이냐 손목 부분이냐가 확실하지 않은데 손에 박으면 체중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손목 아랫 부분에 동맥을 건드리지 않게 잘 박았다고 한다.

 

팔을 못으로 박아 고정시킨 다음 두사람이 들어서 기둥에 꽂고 양쪽 발에 못을 하나씩 박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매달아 둔다. 십자가의 목적은 로마에 대항하면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손목과 발 부분에 엄청난 고통을 받다가 나중에는 횡격막이 부풀어 올라 호흡곤란 탈수 등으로 고통스럽게 서서히 죽는다고 한다. 십자가는 못4개로 인간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이는 방법이다.

 

 

십자가는 이렇게 로마시대의 실용적 사형기구 였지만 현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퍼진 종교의 상징이 되었다.

 

6. 콜로세움

로마시대의 유명한 건축물. 약간 썰렁하다. 다들 알다시피 검투사 끼리 싸우거나 사자한테 잡아 먹히는 장면을 관람하는 극장이었다.

 

 지금도 로마시의 콜로세움을 보면 밑부분이 드러나 있는데 원래는 이곳에 사자우리와 엘레베이터가 있었다. 도르레를 이용하여 노예들이 돌리는 인력 엘레베이터로 몇일 굶긴 사자를 올려 보내면 알아서 뛰쳐나가 사람을 잡아먹었다고 한다. 주 대상자는 초기 기독교인이었다.

 

 

콜로세움은 로마시대 최고의 건축기술로 만들어 졌으니 당연히 현대 건축기술에도 영향을 미쳤고 최초의 엘레베이터를 사용한 건물이다.

 

사실 디스커버리에서 machines of malice라고 만들었지만 방송이기 때문에 수위 조절을 한것 같다. 그리고 기술발전이나 문화에 영향을 미친 사형 기구들을 위주로 방송을 만들었다. 그리고 유럽지역에만 한정지은듯... 이것보다 훨씬 더 잔인한 사형 도구들과 방법도 많은데 관심있으면 여기서 보도록 하자. 그리고 중세편은 아직 방송을 못봤다.

 

 

 

 

 

 

 

 

 

☆영상,이미지, 글 출처☆

안겔라의 망상공간 / The wer in life . 별가 /

오늘의 유머에서 자료출처를 알려주신분들. 또한 이 자료에 대해 질문하신분을 포함 대다수분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_ _)

 

 

 

 

 

첨부파일 ㅎㄷㄷ브긂.swf

그럼 즐감하십시옹~~~^^

출처 :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글쓴이 : 기라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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