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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에피소드

[스크랩] 산타 루치아(Santa Lucia; 거룩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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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 Santa Lucia ]

  • 가사

    은색별이 바다 위에 빛나고, 물결도 조용하며 바람도 순풍. 오라. 경쾌한 나의 배로. 산타 루치아, 산타 루치아. 산들바람이 이다지도 상쾌하다니. 배를 타는 일은 얼마나 멋진가. 자, 오라. 노 저어가자. 산타 루치아. 오오, 아름다운 나폴리여, 그 행복이여. 거기서는 모든 것이 미소 짓는다. 산타 루치아여, 그대는 조화의 제국이다. 어째서 우물거리고 있나? 저녁은 아름답다. 산들바람은 신선하고, 가볍게 불고 있다. 오라, 경쾌한 나의 배로. 산타 루치

  • 장르

    칸초네

나폴리라고 하면 먼저 첫째로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이 곡일 것이다. 노래 외에 만돌린 연주로도 자주 들을 수가 있다. 곡명의 <산타루치아>는 나폴리의 수호신인데 나폴리 시의 해안 지구에도 같은 이름이 붙어져 있으며 이 곡의 경우도 후자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작곡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이 있지만 보통은 테오도로 코트로(T. Cottrau)가 쓴 것이라 한다. 코트로는 파리출신의 프랑스인 작곡가 귀욤 루이 코트로(1797∼1847)의 아들로 1827년에 나폴리에서 태어나 대중적인 많은 가곡을 남기고 1879년에 52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 중에서도 이 <산타루치아>는 특히 유명해서 1850년에 발표되었다. 코트로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지아>의 프롤로그에서 불려지는 <저 마술사는 정말 아름다와>라는 아리아에서 힌트를 얻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곡명대로 산타루치아 해안의 아름다운 광경이 노래되고 있으므로 그 고장의 어부들은 무엇보다도 이 노래를 사랑하며 축제 날 밤에는 반드시 합창한다고 한다.
이것은 이탈리아어 가사의 내용인데, 나폴리어로 된 오리지널 가사도 대체로 똑같은 내용이다. 로베르토 무롤로, 조 센티에리(Joe Sentieri), 에리모 마우로, 로베르티노(Robertino), 프랑코 파가니 등의 음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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