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의 유래
24절기를 정의하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기후 변화를 24개의 절기로 구분한 것"이다.
즉 24절기는 양력을 기준한 것이다.
24절기를 음력으로 기준할 경우 계절 변화를 그대로 반영할 수 없다.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며, 양력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다.
날씨는 해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음력을 기준해서는 계절 변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고대 중국 주나라 때,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여 고안한 역법이 24절기이다.
달의 움직임을 기준해서 만든 음력(태음태양력)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른 계절변화를 잡아내지 못한다.
절기(節氣)는 태양의 황도상의 위치에 따라 특징지은 구분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6개의 절기를 두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하지(夏至)로 정하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동지(冬至)로 정하여 그 사이의 날짜를 균일하게 배정해서 24절기가 만들었다.
절기와 절기는 평균 15.2일 정도이며, 당시 중국의 황하강 주변 화북 지방의 기후 특징을 나타낸 용어를 붙여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충렬왕 17년(1291년) 원나라 사신 왕통에 의해 도입된 후, 충선왕 때부터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24절기가 우리나라의 기후 특징을 기준으로 붙인 절기가 아니다 보니 우리나라의 계절 변화와는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대한(大寒)이가 소한(小寒)이네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여기서 소한이란 "겨울이 고비에 접어들어 몹시 추운 때"를 의미하며, 대한이란 "추위가 최고도에 달하는 때"를 의미한다. 즉 소한보다는 대한이 훨씬 춥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중국의 황하강 주변 화북 지방의 기후 특징을 기준한 것이어서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맞지 않다.
[24절기] 양력
절 기 | 일 자 | 내 용 |
입춘(立春) | 2월 4일 또는 5일 | 봄의 시작 |
우수(雨水) | 2월 18일 또는 19일 | 봄비 내리고 싹이 틈 |
경칩(驚蟄) | 3월 5일 또는 6일 |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남 |
춘분(春分) | 3월 20일 또는 21일 | 낮이 길어지기 시작 |
청명(淸明) | 4월 4일 또는 5일 | 봄 농사준비 |
곡우(穀雨) | 4월 20일 또는 21일 | 농사비가 내림 |
입하(立夏) | 5월 5일 또는 6일 | 여름의 시작 |
소만(小滿) | 5월 21일 또는 22일 | 본격적인 농사 시작 |
망종(芒種) | 6월 5일 또는 6일 | 씨 뿌리기 시작 |
하지(夏至) | 6월 21일 또는 22일 | 낮이 연중 가장긴 시기 |
소서(小暑) | 7월 7일 또는 8일 | 더위의 시작 |
대서(大暑) | 7월 22일 또는 23일 | 더위가 가장 심함 |
입추(立秋) | 8월 7일 또는 8일 | 가을의 시작 |
처서(處暑) | 8월 23일 또는 24일 | 더위 식고 일교차 큼 |
백로(白露) | 9월 7일 또는 8일 | 이슬이 내리기 시작 |
추분(秋分) | 9월 23일 또는 24일 | 밤이 길어지는 시기 |
한로(寒露) | 10월 8일 또는 9일 | 찬 이슬 내리기 시작 |
상강(霜降) | 10월 23일 또는 24일 | 서리가 내리기 시작 |
입동(立冬) | 11월 7일 또는 8일 | 겨울 시작 |
소설(小雪) | 11월 22일 또는 23일 | 얼음이 얼기 시작 |
대설(大雪) | 12월 7일 또는 8일 | 겨울 큰 눈이 옴 |
동지(冬至) | 12월 21일 또는 22일 | 밤이 년 중 가장긴 시기 |
소한(小寒) | 1월 5일 또는 6일 |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
대한(大寒) | 1월 20일 또는 21일 | 겨울 큰 추위 |
## 기본적으로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과 궤를 같이 하기는 하지만 태생자체는 음력에서 계절을 표하기 위하여 부수적 역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음력은 달의 모습이 변하는것으로 날짜를 계산할 수 있지만 계절은 알수가 없어 음력에다 24절기를 추가하여 계절과 날짜를 함께 계산하는 방식이 우리가 알고있는 음력이라 하는것이고 이를 정확하게 말하자면 태음태양력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애초부터 양력을 사용한 서양의 경우 절기가 있기는 하지만 4,8절기 등을 사용해왔고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음력을 사용하면서 24절기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말기에나 양력을 들여와 사용했으니 24절기가 양력을 따른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고, 음력과 관계가 깊지만 양력과 일치한다고 하는게 맞는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