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봉산에 올라서
나그네46
2012. 10. 17. 00:18
어제는 수업이 없어 지는 바람에 허전해진 마음을 채우려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계곡을 멍하게 내려 보는 내 모습이 쓸쓸해 보였던지
걸터 앉은 바위 주위로 까마귀 네 마리가 오가며 노래해
줍니다.
가끔 아름답고 황홀한 세상이 펼쳐지거나, 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이 애잔해 질 때,
말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그 현상을 노래의 가락과 가사가 대신 채워 주니
음악의 힘은 위대한 것이지요.
어떠한 처지에도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노래를 잘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피가곡교실, 2012.10.16)
라틴어와 이탈리아어의 발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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